최경환 부총리, G20회의 참석...미국 금리인상 대응책 논의

입력 2015-04-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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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1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 참석한다고 기획재정부가 14일 밝혔다.

이번 G20 회의에선 특히 세계경제의 회복을 위한 각국의 정책 공조 방안이 논의된다.

경제 수장들은 ▲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불안 가능성 ▲ 달러 강세로 인한 신흥국의 채무 부담 증가 ▲ 일부 선진국의 디플레이션 우려 등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과 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처방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 호주 브리즈번 G20 정상회의 때 합의한 각 회원국의 성장전략과 구조개혁 이행 상황도 점검한다.

경제 수장들은 각국의 민간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방안도 공유하기로 했다. 이 밖에 IMF 개혁안, 금융규제와 국제조세 개혁과 관련한 진행 상황도 논의된다.

최 부총리는 이후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 회의와 기후변화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개도국 지원을 위한 재원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논의할 계획이다.

WB 개발위원회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2016∼2030년 진행될 새로운 국제 개발협력 목표인 '포스트(Post) 2015'를 위한 재원 마련 전략을 의논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이례적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김용 WB 총재를 비롯해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세계 5대 국제개발은행 수장이 모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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