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1인1증권계좌’제도 폐지 등 정부 증시부양책에 상승 마감…상하이 2.2%↑

입력 2015-04-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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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수출 지표 부진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으나 잇단 부양정책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 상승한 4121.7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부터 중국 당국은 증권 투자자에 대한 ‘1인 1계좌’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증시 랠리를 이어가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 증권등기결산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기관투자자와 후강퉁(상하이-홍콩거래소 간 교차거래 허용제도) 개인투자자에 대한 ‘1인 1 증권계좌’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13일부터 중국 내국인 전용 시장인 A주 시장에 이를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에 따라 개인·기관투자자는 최대 20개까지 증권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이날 지난 3월 중국 수출이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14.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8.2% 증가를 크게 벗어난 수치다. 지난 2월 수출증가율은 48.9%에 달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대비 12.3% 감소해 시장전망치인 11.3% 감소보다 감소폭이 컸다. 이에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는 1816억 위안(약 32조원)으로 집계되며 전월의 3705억 위안과 전문가 예상치 2500억 위안 흑자를 밑돌았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과 일본의 수요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며 중국 수출 회복을 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징 종목으로 상하이화이씬그룹과 상하이디젤엔진은 각각 10.6% 폭등했다. 반면 광시구이동전력은 1.75%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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