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별 보조금 공시-4월13일] KT는 아이폰6 보조금 줄여…갤럭시S6·갤럭시S6엣지에 '호재'

이통사별 보조금 공시-4월 13일

▲4월 13일자 이통사별 단말기 보조금 세부 변동내역(매장보조금을 제외한 이통사 공시보조금 기준)(자료제공=착한텔레콤)

11~13일 공시보조금 변동은 3건이 있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 그랜드2'의 공시보조금을 'T끼리 35'요금제 기준 13만4000원 높였다. 이에 따라 해당 요금제 이용 시 출고가 37만4000원의 갤럭시 그랜드2는 공시보조금 25만원이 실려 소비자들은 12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는 아이폰6 128GB, 아이폰6플러스 128GB의 공시보조금을 '순모두다올레 28'요금제 기준 각각 5000원씩 낮췄다. 이에 KT에서 해당 요금제 이용 시 출고가 105만6000원의 아이폰6 128GB를 100만3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통3사의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보조금이 줄면서 갤럭시S6·갤럭시S6엣지는 오히려 호재를 맞았다. 지난 10일 출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국내에서도 예상보다 높은 관심 속에 일일 2만대 가량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업계에선 24일부터 보조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이 12%에서 20%로 확대됨에 따라 24일 이후 갤럭시S6·갤럭시S6엣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