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지난주 상승세 이어져…WTI 0.37%↑

입력 2015-04-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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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35분 현재 0.37% 오른 배럴당 51.8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3% 오른 배럴당 57.8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상승세에 힘입어 이날 시간외거래에서도 유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상의 최종합의가 난항을 보이고 미국 산유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간 기준으로 WTI는 5.1%, 브렌트유는 5.3%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업체 베이커휴즈는 지지난주 미국 석유 시추장비 가동대수가 760대로 전주 대비 42대 줄었다고 밝혀 미국 원유시장에 과잉 공급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시켰다.

이번주 유가는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소매판매, 중국에서는 무역수지,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유가와 연관있는 주요 지표들이 발표된다.

한편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가 시장 지키기에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파리 소재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사우디의 원유생산량이 세계 전체의 10.2%로 집계돼 전년도의 10.3%에서 소폭 줄어들었다. 또 지난해 원유 수출 규모 역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이는 올 들어 최대 수입국인 미국과 중국의 수입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쿠웨이트 등은 현재 사우디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중국에 원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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