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품평] 천연성분저자극세척력…기본 지켜야 착한세제

입력 2015-04-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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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원 헨켈홈케어코리아 퍼실 브랜드 매니저

일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여러 가지 얼룩과 찌든 때 고민은 주부들의 영원한 과제다.

여기에 더해 섬유 소재의 종류, 얼룩과 때의 강도, 피부 민감성 등까지 고려한다면 상황에 가장 적절한 세제 선택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최적의 세제를 선택할 수 있을까?

세탁세제는 분말세제와 액체세제로 나눌 수 있다. 액체세제는 피부에 자극이 적고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액체세제 점유율은 2012년 50%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59%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액체세제는 물에 쉽게 용해되어 빨래 양이 많은 가정에서 세제 찌꺼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요즘 같이 겨울 이불을 정리해야 하는 봄철, 부피가 커 세탁이 어려운 이불 세탁에도 제격이다.

환절기 알러지 등에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는 경우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은 알러지 케어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사용하면 세탁 후에도 알러지 반응에 대한 걱정 없이 의류를 착용할 수 있다. 한편, 항상 새 옷 같은 색상을 유지하고 탈색 및 이염을 방지하고자 한다면 ‘컬러 케어’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계절이나 옷의 종류에 따라 세탁 주기가 짧은 가정은 컬러 케어 제품을 사용하면 최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요구 충족을 위해 업계는 다양한 세제 카테고리를 개발,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이미 시중에는 천연 성분, 피부 저자극, 실내 건조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강화한 세제는 물론, 캡슐, 티슈 등 새로운 타입의 세제까지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업계는 세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세척력’에 대한 연구개발을 놓쳐서는 안 된다. 좋은 세제를 선택하는 기준은 온 가족이 깨끗함을 누릴 수 있는 ‘세척력’이며, 기본에 소홀한 제품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최근 변화하는 식습관과 라이프스타일로 생활 얼룩의 종류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더욱 다양해진 점을 고려한다면, 얼룩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한 포뮬러 업그레이드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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