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호텔신라 합작법인...면세점 사업 기대감 - KB투자증권

입력 2015-04-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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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3일 현대산업에 대해 “호텔신라와 합작법인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실적추정치와 목표주가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김세련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호텔신라와 합작법인 설립으로 시내면세점 사업권 획득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12일 현대산업개발은 언론을 통해 기존 면세사업자인 호텔신라와 함께 공동출자 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지난 7일 기업결합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아이파크몰 내 4개층에 국내 최대규모 면세점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현대산업의 용산 아이파크몰의 지리적 강점과 더불어 호텔신라의 면세점 운영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현대산업의 시내면세점 입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용산 미군기지 확정 등으로 사업매력이 높아진 상황이라는 점도 면세점 입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면세점 입찰 기대감 상승으로 건설주 중 디벨로퍼(개발자)로서의 입지가 재확인 될 계기로 판단된다”면서 “이번 시내면세점 입찰은 주택 디벨로퍼에서 상업용 디벨로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교두보적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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