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펀드 14일 하루에만 26억 벌었다

입력 2006-12-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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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ㆍ일명 ‘장하성펀드’)가 태광그룹 경영진과 지배구조 개선에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하자 ‘장하성펀드’도 보유주식으로 14일 하루에만 26억원을 벌어들였다.

14일 대한화섬은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 대비 15.00%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13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화성산업과 크라운제과도 각각 7.74%, 7.04% 올라 각각 1만8100원, 11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라자드자산운용이 운용중인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는 현재 대한화섬 5.05%(6만6006주ㆍ이하 ‘5%보고서’ 상의 특수관계 외국계펀드 제외), 화성산업 5.01%(62만4250주), 크라운제과 주식 5.52%(7만7296주)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화섬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장하성펀드’는 대한화섬 보유지분에 대해 14일 하룻동안에만 주당 1만8000원씩 12억원의 평가차익을 내고 있다.

또 화성산업과 크라운제과에 대한 평가차익도 각각 주당 1300원, 7500원씩 각각 8억1153만원, 5억7972만원 불어났다.

이에 따라 ‘정하성펀드’가 매입한 3개 상장사의 전체 평가차익(주당 평균매입가 대비 현 주가 기준)도 대한화섬(44억원), 화성산업(27억원), 크라운제과(-6억원) 등 총 65억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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