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G4’ 4월 스마트폰 대전… 당신의 선택은?

입력 2015-04-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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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내 양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한 판 승부가 펼쳐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를 통해 지난해 4분기 판매량 공동 1위를 허용한 애플과의 격차를 다시 벌리고 스마트폰 최강자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공개 행사를 열고, 10일 전세계에 전격 출시한다.

여기에 맞서는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상 첫 밀리언셀러(1000만대 판매) 등극을 눈앞에 둔 ‘G3’의 저력을 차기 스마트폰 ‘G4’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더불어 삼성전자, 애플과의 격차를 좁혀 ‘의미 있는 3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전자는 오는 29일 서울, 뉴욕, 런던 등 세계 6개 도시에서 G4 공개행사를 연다.

삼성전자, LG전자의 잇단 새 전략 스마트폰 출시로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진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갤럭시S6·엣지, G4의 이달 빅매치의 관전포인트는 ‘디자인’, ‘카메라’, ‘가격’으로 요약된다.

우선 디자인 부문은 두 제품 모두 새로운 시도를 했다. 갤럭시S6·엣지는 서로 상반된 성격의 메탈과 글래스를 마치 하나의 소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G4는 후면 커버에 천연가죽 소재를 적용하며 디자인 차별화를 노렸다. 국내 스마트폰에 천연가죽 소재가 사용된 것은 처음이다.

갤럭시S6·엣지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했다. G4의 후면 화소는 1600만으로 갤럭시S6와 같지만 전면은 800만 화소로 ‘셀카’ 기능을 더욱 강조했다. 더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F1.8 조리개 렌즈를 써 맞불을 놨다.

출고가는 통상 삼성전자에 비해 LG전자 스마트폰이 저렴한 만큼 이번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S5’, ‘G3’의 출고가는 각각 86만6800원, 79만9700원이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S6는 모델별로 32GB 85만8000원, 64GB 92만4000원이다. 갤럭시S6 엣지는 32GB 97만9000원, 64GB 105만6000원이다. 128GB 모델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다.

한편, 갤럭시S6·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했다. 5.1인치 쿼드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무게는 132g이다.

G4의 경우 사양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64비트 옥타코어 AP와 5.5인치 쿼드HD 곡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무게는 140g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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