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팀장급 직원 구독률 76%”

입력 2015-04-06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4월부터 '종이 신문 읽기 운동', 전체 임직원은 42.4%

▲동원그룹 직원들이 모여 신문을 읽고 있다.(사진제공=동원그룹)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신문을 접하는 것이 일상적인 모습이 된 오늘날에도 직원들에게 종이 신문 구독을 권장하는 기업이 있다.

동원그룹은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간진행한 '종이 신문 읽기 운동'을 통해 총 임직원의 종이 신문 구독률이 42.4%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동원그룹이 지난 3월말 사내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066명(응답률 85.2%)중 42.4%인 877명이 종이 신문을 읽고 있다고 답했다. 직급별로는 임원 94%, 팀장급(차·부장) 76%, 팀원급 33%로 순이다. 특히 팀장급의 경우 지난해 3월 38%에 비해 2배 상승했다. 또 종이 신문 구독자의 44%가 2종 이상의 신문을 읽고 있다고 답했다.

동원그룹이 이처럼 높은 신문 구독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독특한사내 교육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그룹 인재개발팀은 신입사원 입문 교육부터 승진자 교육, 그룹 차원의 세미나에 이르기까지 모든임직원을 대상으로 종이 신문의 가치를 알리고, 사내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이 같은 그룹 차원의 노력을바탕으로 실제로 응답자의 21%가 종이 신문을 구독하게 된 계기로 임원진의 권유와 사내 교육을 꼽았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종이 신문 구독은 종합적인 정보의 습득과 사실에 기반한 의사결정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더 많은 임직원들에게 동원 DNA를 전파해 내년까지 임직원들의 신문 구독률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01,000
    • +1.61%
    • 이더리움
    • 4,396,000
    • +0%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59%
    • 리플
    • 2,867
    • +1.74%
    • 솔라나
    • 191,500
    • +1.7%
    • 에이다
    • 575
    • +0.3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30
    • +2.32%
    • 체인링크
    • 19,240
    • +1.21%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