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하이브리드차 훈풍… 이차전지 업체 수혜주 부상

입력 2015-04-01 08:09 수정 2015-04-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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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4-01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내연 엔진과 전기 자동차의 베터리 엔진을 장착해 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자동차를 말한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 업체들이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3만5556대로 2013년보다 27.5% 증가했다. 또 올 1~2월에는 국산 하이브리드차가 5195대가 팔리며 전체 승용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대(6.2%)로 뛰었다. 전년 같은 기간 보다 0.5% 소폭 상승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올 1월부터 적용된 정부의 보조금 및 세금 감면 혜택이 하이브리드차 판매율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연초부터 시작된 국내 하이브리드차 업계의 훈풍에 따라 엘앤에프, 피엔티, 상아프론테크 등 이차전지 업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차전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성능을 결정짓는 요소로서 화학에너지와 전기에너지간의 상호변환으로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를 말한다. 최근 모바일 IT기기 및 전기차 탑재로 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 납축전지가 주도해온 자동차 배터리가 리튬이온 이차전지로 대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리튬이온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 전문기업인 엘앤에프가 주목 받고 있다.

엘앤에프는 리튬이온 양극활물질 세계시장 점유율 톱3 기업이다. 삼성SDI와 LG화학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 기업을 고객사로 확대하고 있다. 주가도 연초대비 30% 이상 뛰는 등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피엔티는 이차전지용 롤투롤 장비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이 회사는 현재 디스플레이 및 전기전자 장비에 수요가 집중돼 있다. 하지만 전기차 및 ESS 이차전지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객 다변화 및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상아프론테크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해 이차전지 부품 구조물의 누수를 막는 개스킷(Gasket)과 전기나 열의 전달을 막는 절연체(Insulator)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제품 전량을 삼성SDI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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