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1Q 영업익 451억원…236% 증가 전망-HMC

입력 2015-03-31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은 31일 제일모직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9% 늘어난 1조3600억원, 영업이익이 236.7% 증가한 4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7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부문 및 레저부문의 비수기라는 측면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며 “단체급식ㆍ식자재유통 사업부문(삼성웰스토리)은 전년 대비 15% 수준의 안정적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패션 부문은 비수기로 전통적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제일모직은 2분기에는 건설 및 레저부문의 뚜렷한 실적 개선 추이가 기대된다. 또한 올해 급식ㆍ식자재 부문의 중국 및 베트남 진출 본격화로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건설과 패션 부문은 연관 매출비중 65% 이상으로 실적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건설은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과 달리 삼성그룹 반도체및 디스플레이 투자 시 클린룸 및 대형구조물 수주에 불리하기 때문에 실적 개선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삼성그룹 미래성장 동력의 핵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높은 성장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일모직 자회사로 편입 가능하며 향후 지주회사 설립 시 배당성향 증가가 기대되고, 그룹 전체 홀딩스 출범 시 로열티 수입이 급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81,000
    • +0.28%
    • 이더리움
    • 5,037,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08%
    • 리플
    • 706
    • +4.13%
    • 솔라나
    • 205,100
    • +0.89%
    • 에이다
    • 586
    • +0.86%
    • 이오스
    • 934
    • +0.97%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13%
    • 체인링크
    • 21,000
    • -0.52%
    • 샌드박스
    • 544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