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아이디어 결실 맺는다"… '4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 개최

입력 2015-03-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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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청년창업자를 지원하는 '제4기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지난 1년간의 결실을 맺었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6일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4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한정화 중기청장을 비롯한 벤처‧창업 관련 유관기관장, 졸업생ㆍ가족 등이 참석했다. 창업과정의 애환을 담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수 졸업자 표창수여, 우수제품의 퍼포먼스 시연, 가족이 직접 읽어주는 희망의 편지, 졸업생과 사관학교 관계자가 함께하는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날 중기청장 표창자로 선정된 디엠라이트 김동민 대표는 영화‧방송용 조명기기의 국산화에 성공해 매출 22억원, 수출 14만 달러를 달성했다. 클라우드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이에스디코리아의 이선웅 대표도 본엔젤스 등으로부터 95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고, 4명의 신규고용, 3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1년 출범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4년간 963명의 청년창업자를 양성해 매출 2591억원과 일자리 3998개를 창출했고, 417억원의 투자유치와 1428건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 이날 졸업업체 중 하나인 제이디사운드는 2011년 지원을 받은 후 연평균 167%의 매출 신장과 1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중기청은 올해 창업기업 R&D 투자를 기존 14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년 2억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디자인·금형 개선 → 해외현지화 R&D → 양산자금'을 일괄 지원하는 '창업도약 패키지 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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