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지분 높을수록 사외이사 재직년수 길어

입력 2015-03-24 09:45 수정 2015-03-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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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을수록 사외이사 재직년수가 과다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주요 상장사 400개사의 주주총회에 올라온 주요 의안을 분석한 결과,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을수록 사외이사 재직년수가 과다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주주총회를 결의한 기업 1728개사 중 주주제안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한 기업은 25개사로 전체의 1.4%였다. 그 중 원안대로 승인된 경우는 1건(3월20일 기준)으로 조사됐다.

배당총액은 지난 해에 비해 34.2%가 증가해, 당기순이익 증가폭인 5.9%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상장사들의 이익 주주환원 의식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김호준 지배구조연구실장은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자체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합리적인 의결권행사를 시도하고 있어 이 같은 움직임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 역시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주주권익 훼손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한 의견과 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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