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시 루이스, 김효주 챔피언 퍼트 인정 안해…국내 골프팬 “프로데뷔 초년생도 안하는 저급한 질투”

입력 2015-03-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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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사진중앙)와 스테이시 루이스. (연합뉴스)

스테이시 루이스(30ㆍ미국)의 질투 섞인 매너가 논란이 됐다.

김효주(20ㆍ롯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장(파72ㆍ65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여섯 번째 대회 JTBC 파운더스컵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한 타 차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던 마지막 18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옆 3m에 떨어뜨려 버디 찬스를 잡았다. 루이스의 두 번째 샷은 홀 뒤 6m까지 흘러갔다. 이어 루이스의 버디 퍼트가 홀을 그대로 지나치며 김효주는 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 경우 동반 플레이어는 먼저 홀을 마치고 우승이 확정된 선수에게 마지막 퍼트를 양보한다. 마지막 퍼트로 우승해 갤러리의 환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배려다.

그러나 루이스는 김효주가 먼저 퍼팅을 하도록 했다. 김효주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고, 루이스는 이후 두 차례나 퍼트에 실패해 보기를 기록했다.

챔피언 퍼트를 인정하지 않은 루이스에 대해 네티즌은 “프로데뷔 초년생 선수도 아니고 너무했다”며 비난했다. 올해 한국 선수에게 연이어 발목을 잡힌 스테이시 루이스의 마음을 이해하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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