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전기ㆍ전자제품 시험인증 상호 인정키로

입력 2015-03-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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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계기 제품안전 협력 강화

정부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중국과 소비자 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전기ㆍ전자제품 시험ㆍ인증에 대해 상호인정을 추진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AQSIQ)과 제품안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FTA 협상 기간 중 소비자 제품 안전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 FTA 발효 전이라도 대책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국 정부는 리콜(결함보상), 사후관리 등 소비자 제품안전 관리 관련 정보를 교환했으며, 한국은 제품안전 모니터링 등 제품안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약정 체결을 제안했다. 또 양국 실무진은 한중 FTA 발효 후 양국에 유입될 수 있는 소비자 위해제품에 대한 공동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안전관리제도 운영 및 선진국과의 제품안전 협력 현황 등을 소개하고 불량제품 사전차단을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아울러 양국의 주요 교역품인 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 애로 완화를 위한 상호인정 추진 방안에 대해서 협의하고 오는 7월 한중 적합성 소위원회를 한국에서 열어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로 이뤄진 상호인정작업반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상호인정작업반에서는 전기전자제품의 시험·인증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시험·인증 절차를 간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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