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조 반대에 삼성토탈 현장실사 연기

입력 2015-03-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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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18일 인수 작업을 위해 삼성토탈 대산공장을 실사하려던 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대산공장을 방문해 현장 실사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삼성토탈 노조 측이 반대하자 추후 다시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한화 관계자는 “노조가 반대하는 현장실사는 억지로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며 “실사 문제와 관계없이 인수작업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토탈 노조는 현장실사는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일방적 매각을 반대하기 때문에 현장실사는 당연히 안된다”며 “토탈에서도 현장실사를 꺼렸다는 얘기가 있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해 11월 말 성테크윈·삼성탈레스·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등 삼성그룹 4개사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후 올해 1월부터 실사를 벌여왔다. 인수작업은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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