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지하드’ 외친 난동 승객에 심야 회항

입력 2015-03-18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현지시간) 미국 유나이티드항공(UA) 소속 여객기에서 난동을 부린 한 남성을 다른 승객들이 제압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미국 워싱턴에서 출발해 콜로라도 주 덴버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UA) 여객기가 기내에서 ‘지하드(이슬람 성전)’를 외치며 난동을 부린 승객 때문에 회항했다.

승객과 승무원 등 39명이 탑승한 덴버행 UA 1074편은 16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을 이륙했다. 그러나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의 한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승무원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문제의 남성은 ‘지하드, 지하드’를 외치며 조종실로 돌진했으나 승객들에게 제지당했다.

기내에 탑승하고 있던 한 승객이 촬영한 휴대전화 동영상에서 한 승객은 “움지이지마. 당신을 이 비행기에서 강제로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고 남성은 멍이 든 얼굴을 바닥에 댄 채 다른 승객들에게 제압당해 있었다.

UA 1074편은 저녁 10시40분경 덜레스 공항에 다시 착륙했고, 17일 같은 승객들을 태우고 다시 덴버로 출발하기로 했다. 이번 사건으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한 승객이 불편함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미국 항공당국은 난동범이 총기 등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지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테러 위협이 가중되는 현재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난동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87,000
    • +1.51%
    • 이더리움
    • 2,612,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300,100
    • +0.84%
    • 리플
    • 1,725
    • +0.94%
    • 솔라나
    • 108,400
    • +4.13%
    • 에이다
    • 244
    • +0.41%
    • 트론
    • 492
    • +1.03%
    • 스텔라루멘
    • 322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80
    • +1.48%
    • 체인링크
    • 11,920
    • +0.25%
    • 샌드박스
    • 92.05
    • +2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