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나스닥, ICE·CME에 도전장…에너지파생상품 시장 만든다

입력 2015-03-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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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ICE의 절반 이하 비용의 거래환경 조성 계획…시장점유율 10% 달성 비전 제시

전 세계 증시에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나스닥OMX그룹이 이번엔 에너지파생상품 시장으로 눈길을 돌렸다.

나스닥OMX그룹이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 CME그룹과 영국계 원자재 상품거래소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에너지파생상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야후파이낸스 등 현지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스닥OMX그룹은 ‘나스닥 에너지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원유, 천연가스 등의 종목을 기반해 올해 중반부터 거래에 나설 예정이다. 나스닥OMX그룹은 CME그룹과 ICE에서 오가는 비용의 절반 수준으로 시장참가자들이 거래할 수 있게 하겠다는 비전도 내놓았다.

나스닥OMX그룹은 이번 에너지선물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 작업으로 최근 수 개월동안 금융권 및 중개업권과 접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BN Amro홀딩스,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버투 파이낸셜이 거래에 동참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CME그룹의 브라이언 더킨 최고상업관리자(CCO)는 “(나스닥OMX 진출로 인한) 경쟁을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나스닥OMX그룹 측은 “1년 반∼2년 내에 에너지파생상품 시장의 10%를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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