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경기침체 우려·금융주 부진에 소폭 하락 마감…상하이 0.5%↓

입력 2015-03-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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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0일(현지시간)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중국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증시에 하락압력이 가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3286.07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지표가 발표되면서 경기 변동에 민감한 금융관련주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중국의 지난달 PPI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이면서 전월 상승률이었던 마이너스(-) 4.3%를 넘어선 수치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돈 1.4%를 기록했으나 경기 침체 불안심리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중신증권은 1% 이상 하락했고, 전날 10% 가까이 급등했던 베이징은행도 1.4% 밀렸다. 하이퉁증권 역시 2.3% 하락했다.

장 얀빈 저상증권 전략가는 “중국경기가 아직 침체된 상태라는 것을 경제지표가 보여주고 있다”며 “경기변동에 민감한 은행과 같은 금융관련주가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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