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中 미용전시회에 국내업체 대거 참가… ‘화장품 한류’ 이끈다

입력 2015-03-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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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광저우춘계미용전에서 중국바이어들이 우리나라 기업 부스를 찾아 소싱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무역협회)
국내 미용 업체들이 중국 미용 전시회에 대거 참가해 ‘화장품 한류’에 적극 나선다.

한국무역협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광둥성에서 열리는 ‘2015 광저우 춘계 미용전’에 중기청 지원으로 대규모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은 한국미용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등과 공동으로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엄선한 69개사(74개부스)로 구성됐다. 29개사는 한국관과 별도로 개별 참가했다.

무역협회는 중국 최대의 드럭스토어 업체인 매닝스, 광둥성 최대 쇼핑몰 운영업체 이화백화점 등 현지의 유통 바이어들을 한국관에 초청해 미니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무역협회는 또 오는 7월 베이징에서 중기청 등과 공동으로 대규모 한류 우수상품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화장품의 대중국 수출은 2011년 1억9561만9000달러로 전년보다 39.1% 줄었으나 이듬해인 2012년 2억 달러를 넘어선뒤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작년엔 5억4268만 달러로 전년대비 9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지난 1월 한 달간 중국에 대한 화장품 수출 규모는 7830만2000달러로 지난해 1월 1994만7000달러의 약 4배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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