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화력 LG 연승 챙기나…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LGㆍ오리온스

입력 2015-03-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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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뉴시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스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10일 펼쳐진다.

창원 LG는 10일 저녁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고양 오리온스와 맞붙는다.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간 LG가 이번 경기에도 오리온스의 외곽을 압박해 2연승을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열린 1차전은 82-62로 LG가 20점 차로 오리온스를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데이본 제퍼슨(29)이 24득점 17리바운드로 폭발적인 활약을 했고 김시래(26)가 21점, 김영환(31)이 18점을 넣으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리바운드도 47개를 따내며 골 밑을 장악했다.

오리온스는 길렌워터(27)와 라이온스(28), 이승현(23)이 나섰지만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4쿼터에는 10점을 얻는 데 그쳤다. 정규 시즌 평균 88.5득점이 무색한 경기였다. 오리온스는 이번 경기 2점 슛 성공률 32%로 LG의 2점슛 성공률 56%와 비교하면 처참할 정도로 공격에 성공하지 못했다. 오리온스의 주 무기인 3점 슛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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