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나를 위해 일할 사람만 페이스북에 입사할 수 있다”

입력 2015-03-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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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 (사진=블룸버그)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채용 원칙을 공개했다.

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진행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의 질의응답 행사에서 저커버그는 “나를 위해 일해줄 수 있는 사람만 채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이라는 회사는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한 곳이 아니며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회사의 가치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런 채용원칙이 지금까지 효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저커버그는 “사업을 하면서 중요한 것은 팀을 최대한 적은 인원으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 페이스북은 직원 수가 적은 편이다. 구글은 5만5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페이스북 직원은 1만 명이 채 안 된다.

이에 대해 저커버그는 “현대 기술의 힘으로 적은 인원으로 운영할 수 있다. 큰 회사들은 쓸데없이 덩치가 불어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에게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을 깎아내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사업영역을 SNS 이외의 분야로 넓힐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커버그는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며 전 세계의 사람들을 연결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광범위한 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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