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사라진다… 4년새 400명 감소

입력 2015-03-06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때 대학생들 사이에서 선망의 직업 1순위였던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최근 4년 새 4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국내 62개 증권사 중 애널리스트가 1명이라도 있는 55개 증권사의 전체 애널리스트 수는 총 115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1년 2월 말(1580명)과 비교해 26.8%(423명) 감소한 수준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증권사의 꽃' 으로 불릴 만큼 대학생들 사이에서 선망의 직업으로 꼽혔다. 주식이나 파생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베일에 가려진 업무 영역, 수억원에 달하는 높은 연봉 때문에 화이트칼라의 대표 직업으로 통했다.

하지만 영업 압박, 고비용 저효율 조직으로 지목되는 등 수년째 이어지는 증권업계 불황과 그에 따른 구조조정에 가장 먼저 칼날을 받아야했다.

실제로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수는 지난 2011년 2월 말 1500명을 넘었지만 지난 2012년 말 1천455명, 2013년 말 1322명으로 꾸준히 감소해왔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대우증권(76명)이 가장 많은 수의 애널리스트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NH투자증권(72명), 삼성증권(71명), 신한금융투자(68명), 한국투자증권(58명), 현대증권(49명) 정도가 50명 안팎의 애널리스트를 고용하고 있다.

반면 유화증권(3명), 리딩투자증권(4명), 흥국증권(5명), 부국증권(6명) 등을 비롯한 16개 증권사는 애널리스트 수가 10명을 밑돌았다.


  • 대표이사
    김미섭, 허선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8] 투자설명서(일괄신고)
    [2025.12.18]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증권-상장지수증권)

  • 대표이사
    박종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8]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사채-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2025.12.17]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대표이사
    윤병운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7] 투자설명서(일괄신고)
    [2025.12.17]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사채-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97,000
    • +0.43%
    • 이더리움
    • 4,222,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2.57%
    • 리플
    • 2,764
    • -0.47%
    • 솔라나
    • 182,400
    • +0%
    • 에이다
    • 531
    • -3.28%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1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90
    • -1.32%
    • 체인링크
    • 17,970
    • -1.59%
    • 샌드박스
    • 169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