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재산 87조원...글로벌 갑부 1위 고수

입력 2015-03-03 0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브스 선정...이건희 삼성 회장은 110위

▲빌 게이츠 MS 공동 창업자. 블룸버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고수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게이츠가 지난해 792억 달러(약 87조2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32억 달러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게이츠는 지난 21년 동안 16차례에 걸쳐 세계 1위 갑부에 오르게 됐다.

게이츠는 지난해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에 15억 달러 규모의 MS 주식을 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부자 자리를 유지했다.

2위는 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텔레콤 회장이 차지했다. 슬림 회장의 재산은 771억 달러로 51억 달러 증가했다.

이어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727억 달러)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그룹 회장(645억 달러)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543억 달러)가 나란히 3~5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인 중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13억 달러로 110위를 기록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72억 달러로 공동 185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지난해 유가 급락에도, 전 세계 억만장자가 1826명으로 290명 늘었다면서 이들의 재산은 총 7조500억 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6500억 달러 늘어난 것이다.

여성 억만장자는 197명으로 25명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37,000
    • +0.97%
    • 이더리움
    • 4,746,000
    • +5.8%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85%
    • 리플
    • 748
    • +0.94%
    • 솔라나
    • 204,700
    • +4.49%
    • 에이다
    • 679
    • +3.66%
    • 이오스
    • 1,177
    • -1.09%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5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2.55%
    • 체인링크
    • 20,350
    • +0.54%
    • 샌드박스
    • 65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