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자회사, 中 최대 카드사 유니온페이와 제휴

입력 2015-03-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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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중국 최대 카드사인 유니온페이카드와 손을 잡았다.

2일 하이쎌에 따르면 자회사 GTF가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UnionPay)의 회원사 자격을 획득하고 유니온페이카드를 통한 텍스리펀드 서비스를 3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GTF는 기존의 비자, 마스타카드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45억장이 발급된 유니온페이카드를 통한 텍스리펀드까지 가능해져 환급률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유니온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타 브랜드 카드사와 차별화 한 ‘익일 환급서비스’를 시행해 유니온페이카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GTF는 설명했다.

유니온페이와의 환급서비스가 시작되면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전 세계 유니온페이카드 소지자는 유니온페이카드로 물품을 구매한 경우 공항이나 항만에서 세관 확인 절차 이후 환급데스크에서 장시간 기다리지 않고도 환급전표에 유니온페이카드 번호만 기재하면 해당 유니온페이카드 결제계좌로 편리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 대부분은 해외에서 카드 사용시 유니온페이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하는 카드 결제 총액 중 유니온페이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3분기에 59.9%를 기록하는 등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이쎌 관계자는 "비자와 마스터카드에 이어 중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니온페이카드를 통한 편리한 환급수단이 추가돼 요커들의 환급 신청률이 급증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환급액이 소액인 경우 공항 환급데스크에서 장시간 줄을 서야 하는 등의 불편함 때문에 텍스리펀드를 받지 않았던 요커들이 손쉽게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어 환급건수가 크게 늘어 수익성도 좋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텍스프리는 최근 법 개정으로 인해 기존의 외국인전용판매장이 사후면세점으로 바뀜에 따라 규모가 큰 사후면세 가맹점이 늘어나 매월 사상최대 매출을 갱신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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