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미안하지만, 세 번째 구제금융은 없다”

입력 2015-02-28 1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사진=AP/뉴시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그리스가 구제금융 4개월 연장 기간이 끝나고 나서 세 번째 구제금융을 추진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27일(현지시간) 부인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 정부에 의무사항의 완전한 충족을 주장하지만, 그리스 정부는 채무 감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TV를 통해 중계된 내각 회의 연설에서 치프라스 총리는 “일부에서는 오는 6월 세 번째 구제금융 가능성을 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미안하다. 우리는 다시 한번 그들을 실망시킬 것”이라며 “그들로 하여금 세 번째 구제금융을 잊어버리게 하자. 그리스 국민은 투표로써 구제금융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강조했다.

이미 두 차례 구제금융을 통해 2400억 유로(약 296조1800억원)를 그리스는 지원받았다. 지난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회원국 아일랜드는 세 번째 구제금융을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20,000
    • +0.77%
    • 이더리움
    • 4,246,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802,500
    • -1.59%
    • 리플
    • 2,774
    • -2.32%
    • 솔라나
    • 183,900
    • -2.6%
    • 에이다
    • 542
    • -3.73%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5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50
    • -4.6%
    • 체인링크
    • 18,270
    • -3.18%
    • 샌드박스
    • 172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