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머니’ 주식시장으로…전세계 시총 8경원대 ‘사상 최대’

입력 2015-02-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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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거래소연맹, 지난달 글로벌 시총 규모 73.3조…양적완화정책·불안감 일부 해소 등 영향

▲사진출처=블룸버그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각 국의 양적완화정책으로 세계증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세계거래소연맹은 지난달 말 기준 글로벌 시가총액 규모가 73조30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6일 보도했다. 원화로 환산하면 그 규모는 8경 원을 훌쩍 넘는다.

각국의 증시 역시 역대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다우존스는 최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준금리 발언 이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15년 전 세웠던 최고치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웠다. 아시아 증시에서도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현재 15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리스 이슈와 저유가에 대한 불안심리가 일부 해소된 가운데 양적완화 정책으로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증시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UBS증권의 자산관리본부 관계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도입을 결정한 것도 자금 유입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국채금리가 마이너스권에 돌입하는 국가가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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