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이웅열 회장, 이틀간 현장 방문…“변화의 문 반드시 통과해야”

입력 2015-02-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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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24일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 2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이웅열 회장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코오롱그룹의 지방사업장을 돌며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 회장이 신년사에서 '1분 1초를 다투는 치열함으로 목표를 100% 완수해 나가자'고 당부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장은 이틀 동안 국내 중부권 7개 사업장을 찾았다. 먼저 24일 오전 코오롱글로벌의 제2영동고속도로 여주교 건설현장에 찾아 작업 진행상황을 점검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 충주공장을 찾아 올해 말 식약처 승인을 준비 중인 신약 ‘티슈진-C’의 개발을 독려했다.

이어 오후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의 구미와 김천 지역 공장을 방문해 필름·스판본드·인조가죽 생산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제조업도 이제는 소프트웨어까지 고려해야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며 “남이 가지 않은 길을 선제적으로 나아가 1등으로 도약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25일에는 BMW 대전 AS센터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해 준공한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산공장을 방문해 석유수지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특히 인더스트리 4.0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도 강조했다.

그는 산업 생태계가 새롭게 변할 것을 예상하며 “변화의 문이 열렸을 때 통과하면 앞으로 갈 수 있지만, 때를 놓쳐 문이 닫히면 아예 갈 수 없다”며 “우리 앞에 변화의 문이 열렸을 때 반드시 통과해 나가자”고 말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께서 앞으로도 수시로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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