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ETF 오판ㆍ상용부동산 가치 과대평가, 새로운 위험요소로 부상”

입력 2015-02-25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고용시장, 나아지고 있으나 순환적 취약점 여전히 존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 오판과 여신기준완화, 상용부동산 가치 과다 평가 등이 새로운 위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연준은 미국 의회에 제출한 반기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경고하며 미국 고용시장이 나아지고 있으나 순환적 취약점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뮤추얼 펀드와 ETF의 유동성이 과다해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대적인 자금상환이 이뤄지면 기본 자산 파이어세일(할인처분)을 가져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생산성 개선 효과가 침체 후유증인 기업 지출 감소로 희석돼 기업 투자가 회복세에 있기는 하지만 아직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고용부문에서는 노동 참여율 감소가 중단돼 고용시장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그러나 하락한 실업률이 반영하는 것 이상으로 순환적 취약점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저유가에 대해서는 “생산 감소 충격을 소비 증가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전 세계 경제에 부양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60,000
    • +1.01%
    • 이더리움
    • 4,410,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2.97%
    • 리플
    • 2,856
    • +0.21%
    • 솔라나
    • 189,900
    • +0.42%
    • 에이다
    • 555
    • -2.2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40
    • -1.22%
    • 체인링크
    • 18,760
    • +0.27%
    • 샌드박스
    • 17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