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박영옥 여사 빈소 조문…"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입력 2015-02-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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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아내 박영옥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김 전 총리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 대표는 김 전 총리를 만나 "총재님이 정치할 그때가 참 좋았다"며 "열심히 한다고 하고 있는데 국민들 마음을 편하게 못해드린 것 같아 항상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전 총리는 "그래도 국회가 많이 발전했다"면서 "(예전에는) 머리채 잡고 싸움도 많이 했는데 대신 싸우고 나서 술도 마시고 그랬다"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김 전 총리는 "여야가 싸워도 좋지만 밖에서 하지 말고 국회 내에서 싸워라. 국회 내에서 해결하고 싸우는 건 상관없다"라고 하자 김 대표는 "야당이 대여투쟁할 때 장외투쟁하는 게 제일 쉬운 방법이다. 옳지 못한 일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해 "총리님 정치할 때는 경제가 계속 성장기였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요즘은 경제가 아주 안좋아 국민들의 실망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 전 총리는 "높은 성장률이 아니라 그렇지 지금도 성장은 하지 않나"라며 "지금 우리나라 정도면 한 2% 매년 성장하면 잘하는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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