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남부 화산 폭발 조짐…소규모 폭발 지속·화산재 연기 자욱

입력 2015-02-19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칠레 남부지역에 있는 화산이 폭발 조짐을 보이면서 인근 도시에 경계령이 내려졌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재난 당국은 남부 아라우카니아 지역에 있는 비야리카 화산의 폭발에 대비해 인근 4개 도시에 경계령을 내렸다. 비야리카 화산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775㎞ 떨어졌으며 높이는 2847m다. 이 화산은 지난 6일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소규모 폭발이 이어지면서 화산재와 연기를 뿜고 있다.

재난 당국 관계자는 “최근 수일간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어 경계수위를 높였다”고 밝혔다. 칠레 국립삼림관리청(CONAF)은 비야리카 화산으로부터 직경 2000m 지역에 대해 관광객의 접근을 금지했다.

 

비야리카 화산은 전 세계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1558년 이래 49차례 폭발한 것으로 기록돼 있으나 1985년 이래 대규모 폭발은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5,000
    • -0.26%
    • 이더리움
    • 4,545,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3.83%
    • 리플
    • 3,031
    • -0.26%
    • 솔라나
    • 197,900
    • -0.25%
    • 에이다
    • 619
    • -0.64%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43%
    • 체인링크
    • 20,790
    • +2.21%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