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KT렌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입력 2015-02-18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그룹이 렌터카 시장 1위 업체인 KT렌탈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롯데그룹은 "오늘 오전 KT렌탈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롯데는 인수 후 고용 안정을 약속했다. 롯데 관계자는 "KT렌탈이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갖춘만큼, 인위적 구조조정은 전혀 계획하지 않고 있다"며 "KT렌탈 사내 고용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임직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2009년 이후 약 30건의 인수·합병(M&A)를 통해 한 번도 인수 후 인위적구조조정에 나선 적이 없다는 게 롯데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롯데는 이번 KT렌탈 인수를 계기로 렌터카 업종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롯데측 분석에 따르면, 국내 렌터카 시장은 최근 5년동안 연평균 17%씩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여전히 일본·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승용차 등록대수 대비 렌터카 비중이 낮다.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뜻으로, 앞으로도 KT렌탈 매출이연평균 10%이상 늘어날 것으로 롯데는 기대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KT렌탈이 국내 최대의 영업망, 차량 유통 인프라 뿐 아니라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까지 갖추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기존유통·금융·관광서비스 등 그룹 사업들과 연계하면 큰 시너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툭하면 하지 말라”…꽁꽁 묶인 플랫폼 산업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5: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29,000
    • -1.57%
    • 이더리움
    • 4,625,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4.91%
    • 리플
    • 3,050
    • -1.45%
    • 솔라나
    • 197,200
    • -1.84%
    • 에이다
    • 636
    • +0%
    • 트론
    • 419
    • -1.87%
    • 스텔라루멘
    • 355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60
    • -1.42%
    • 체인링크
    • 20,320
    • -2.64%
    • 샌드박스
    • 208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