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에이즈 환자 재작년 1000명… 남성 946명”

입력 2015-02-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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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이즈(AIDS·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 환자가 해마다 늘어 재작년을 기점으로 한해 1000명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1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연도별·감염경로별 HIV/AIDS 내국인 신고 현황’ 자료의 분석 결과, 2013년 에이즈 감염 환자는 총 1013명으로, 남성 946명(93.4%), 여성 67명(6.4%)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도별 에이즈 환자는 2004년 610명이었다가 2006년 749명, 2008년 797명, 2011년 888명에 이어 2013년에는 1013명으로 해마다 늘었다. 최근 10년간 총 788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응답자 대부분은 성접촉으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군대 내 에이즈 환자도 2012년 24명, 2013년 33명, 2014년 37명 등 최근 3년간 94명이나 발생한 가운데 해마다 증가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에이즈 감염 경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실태 파악을 토대로 에이즈 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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