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하노이 골폭풍…전반 4골로 마무리

입력 2015-02-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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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하노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FC서울과 하노이T&T FC(베트남)의 경기에서 서울 차두리가 하노이 헥토르를 피해 패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FC서울이 윤일록의 활약에 힘입어 하노이 T&T를 4점차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17일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 클럽 하노이 T&T(이하 하노이)를 상대로 '2015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하노이 T&T를 4점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날 FC서울은 에스쿠데로·에벨톤·윤일록·정조국을 최전방에 세우고 중원에는 오스마르와 고명진을 배치했다. 김치우-이웅희-김진규-차두리가 포백을 구축하고 골키퍼에는 김용대가 출전했다.

경기는 FC서울의 압승으로 끝날 분위기다. FC서울이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는 동안 하노이는 이렇다 할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첫 골은 전반 13분에 터졌다. 윤일록이 상대 수비진이 혼란한 틈을 타 공을 가로챈 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20분에는 에벨톤이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을 성공시키며 2대0 리드를 만들었다.

하노이는 2골을 내준 뒤에도 계속해서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경기 내내 하노이를 압도하던 FC서울은 전반 30분 김치우의 패스를 받은 정조국이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으며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에스쿠데로가 윤일록의 도움을 받아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전은 FC서울이 4대0으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됐다.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이날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는 조별예선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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