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넷마블 주식 9.8% 취득… 모바일게임 강화하나

입력 2015-02-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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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넷마블게임즈의 지분을 인수하며 게임사업의 시너지 강화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게임즈의 주식 2만9214주를 3802억6490만7420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넷마블이 발행하는 주식 총 26만8889주 중 9.8%에 해당하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넷마블이 발행하는 신주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인수할 계획이며 게임 사업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넷마블의 지분을 인수하며 모바일 게임을 강화하려는 게 아니냐고 보고 있다. 넷마블은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톱10 내에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모두의 쿠키가 인기 무료 1위에 오르는 등의 성적을 거두며 모바일게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14일 모바일게임 개발사 ‘바이너리’에 2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5756억원, 영업이익 103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아직은 공식 입장이 정리되지 않아 자세한 사항을 말씀드릴 수 없다”며 “넥슨과 진행하고 있는 경영권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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