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한 페레로로쉐 오너…갑자기 왜?

입력 2015-02-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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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에 사망

밸런타인데이에 충격적이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최대 갑부이자 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밸런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한 것. 그의 나이 올해 89세다.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페레로와 그 가족은 234억 달러(약 25조 7400억원)의 재산을 보유, 포브스집계 세계 30번째 부호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사망한 날이 하필"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페레로 로쉐 좋아하는데" "밸런타인데이에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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