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완구 ‘인사청문보고서’ 단독으로 채택… 본회의로 넘겨

입력 2015-02-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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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2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해 본회의로 넘겼다. 야당은 이에 반발하며 회의장에 난입하면서 여야 위원들간의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인사청문특위 여당 위원들은 국회에서 이날 오후 1시50분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은 “야당 청문위원님들 불참한 가운데 여당 위원들과 위원장이 심사경과보고서 채택하게 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총리인준에 커다란 문제점이 나타나거나 발견된 것은 없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의 도중에 새정치연합 위원들이 난입해 회의 진행을 막아섰다. 진성준 의원은 “다른사람도 아니고 국무총리 임명인데 국정을 이렇게 하시면 어떻게 하나”고 질타했다. 새누리당 위원들은 “이게 무슨 짓이냐”며 “회의 진행을 방해하는 것은 국회법 위반”이라고 반박했다.

특위 여당 간사인 정문헌 의원은 “제가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했는데 최종 얘기는 원내대표 간에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에 제가 야당 간사에게 1시50분에 진행해서 단독처리하기로 했으니 들어오시려면 들어오시라고 말했다”면서 “어떻게든 야당 의원님들 모셔서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드렸더니 좋다는 그런 의중에 말씀이 있었다. 그래서 회의가 개의 됐다”고 설명했다.

한동안 논쟁이 오고간 끝에 새정치연합 위원들은 퇴장하고 새누리당은 단독으로 심사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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