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페이스북 계정 대거 해킹 ‘미국 발칵’…중국 해커 소행으로 추정

입력 2015-02-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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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앤서니 노토 CFO 계정 및 포브스 웹사이트 해킹…IS도 뉴스위크 트위터 계정도 해킹

IT 강대국 미국이 연이은 해킹에 발칵 뒤집어졌다.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나흘동안 미국 경제지 포브스 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는 해킹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사이버보안전문업체 아이사이트 파트너스가 분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사이트는 이번 해킹이 중국의 해킹집단인 ‘코도소(Codoso)’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보안이 취약한 점을 모두 해결했다고 밝힌 상황.

포브스의 해킹 사실이 알려진 같은 날, 트위터의 앤서니 노토 최고재무책임자(CFO)의 트위터 계정도 해킹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토 CFO는 본인이 트윗하지 않은 문구가 팔로워에 전해졌고, 그 문구를 클릭하면 스팸 사이트로 연결되고 있어 신고했다고 밝혔다.

FT는 이와 관련 “최근 중국이 서방국의 기업을 대상으로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공교롭게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속이라고 밝힌 해커들도 미국을 상대로 해킹을 자행했다. 이들은 미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와 미국 해병대원의 부인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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