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한·라오스 농업·에너지 적정기술센터 가동

입력 2015-02-09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창조과학부는 라오스 수파노봉대학교에서 ‘한·라오스 농업·에너지 적정기술센터’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교수,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라오스 적정기술센터는 라오스의 대표 대학인 수파노봉대학교에 설치돼 양국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R&D를 진행하는 연구센터다. 한국측에서는 개도국 적정기술 협력 사업을 다년간 추진한 경험이 있는 ‘나눔과 기술’ 소속 교수진과 연구원이 참여한다.

센터는 먼저 라오스의 산림·농럽 부산물을 활용해 바이오디젤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후속적으로 개발된 기술을 구현할 설비 구축과 현지 기업에 의한 사업화를 종합 지원하게 된다. 특히 라오스 적정기술센터는 단순한 기술이전이나 물자지원이 아니라 R&D 과정에서 현지 대학교의 교수, 학생 등 연구진이 함께 투입돼 기술을 배우고 생산과 유통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게 된다는 점에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라오스 센터는 아세안 협력사업의 일환이자 새로운 개발협력 컨셉에 의한 미래지향적 협력의 주요 거점”이라며 “아세안 지역에서 과학 한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라는 한-아세안 협력비전을 선포한 이후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95,000
    • +1.12%
    • 이더리움
    • 5,270,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0.92%
    • 리플
    • 730
    • +0.83%
    • 솔라나
    • 233,000
    • +1.44%
    • 에이다
    • 637
    • +1.27%
    • 이오스
    • 1,113
    • -1.59%
    • 트론
    • 157
    • -0.63%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1.06%
    • 체인링크
    • 24,560
    • -0.2%
    • 샌드박스
    • 636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