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S&P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에 막판 하락 반전...다우 0.34%↓

입력 2015-02-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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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1월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해 초반에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유가 불확실성,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금리인상 우려 등이 맞물리면서 막판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0.59포인트(0.34%) 하락한 1만7824.29, S&P500지수는 7.05포인트(0.34%) 내린 2055.47, 나스닥지수는 20.70포인트(0.43%) 빠진 4744.40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S&P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B-'로 한 계단 내렸다. 또 등급 전망을 '부정적'이라고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때문에 그리스발(發) 불확실성 우려가 퍼졌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도 불안 심리를 부추겼다. 이날 나온 미국의 1월 고용동향 지표는 양호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5만7000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23만∼23만4000개 증가할 것으로 본 전문가 추정치를 넘는 규모다. 다만, 1월 실업률은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높아진 5.7%로 집계됐다.

고용지표 호조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밀러 타박의 매트 메일리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은 아직 최고치 근처에 있지만 그리스와 우크라이나, 유가, 금리 인상 시기 등 해답을 낼 수 없는 큰 문제가있다. 따라서 이 수준에서는 적극적은 투자심리가 위축된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1.21달러(2.4%) 오른 배럴당 51.69달러에 마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WTI의 주간 상승률은 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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