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대규모 IPO 앞두고 자본 유출 우려에 하락 마감…상하이 1.9%↓

입력 2015-02-06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증시가 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중국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와 다수 기업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된 것이 증시에 영향을 줘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9% 하락한 3075.91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이번 주 상하이종합지수는 4.2% 빠졌다.

이번 주 발표된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와 전월치를 밑돌며 경제성장 둔화 우려의 목소리를 키웠다. 또 다음 주 24개의 기업이 IPO를 앞두고 있어 물량 부담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중국 상하이 션완증권 관계자는 “다음 주 IPO로 시장에 많은 유동성이 공급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는 많은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4일 지난 2012년 5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지급준비율(지준율) 0.5%포인트 인하를 발표했다. 이번 지준율 인하로 5000억 위안(약 87조원)의 유동성이 중국에 공급될 것으로 보이나 시장에서는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다.

리누스 입 퍼스트상하이증권 전략가는 “중국 당국이 춘제(구정)를 앞두고 이 같은 통화완화정책을 발표한 것은 당분간 시장에 영향을 줄 큰 정책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중국 호남류양폭죽(Panda Fireworks Group Co.)은 9.41% 폭락했고 선전킹덤사이텍은 6.31% 빠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00,000
    • +0.83%
    • 이더리움
    • 4,254,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806,000
    • -0.98%
    • 리플
    • 2,788
    • -1.83%
    • 솔라나
    • 184,400
    • -2.49%
    • 에이다
    • 543
    • -3.72%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6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30
    • -4.3%
    • 체인링크
    • 18,300
    • -3.02%
    • 샌드박스
    • 171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