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 3월까지 8294가구 분양...전세가율 70% 넘어 수요자 관심

입력 2015-02-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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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3법 국회 통과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하면서 수도권의 전세가격 역시 계속 치솟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0%를 기록했다.

5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70.2%를 기록했다. 서울은 66.1%로 2014년 12월 65.7%에 비해 0.4% 상승했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전세가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화성(78%), 안양 동안구(71.8%), 용인 기흥구, 수원 장안구 등은 70%가 넘는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전세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남부 지역에 아파트 공급 물량이 쏟아져 주목된다. 수도권 남부 지역은 삼성전자 사업장 등 대기업 배후주거지로 인기가 많고 서울 접근성도 좋아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우선 용인시는 현재 15개 도시개발사업과 2개 택지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가시화, 신분당선 연장 개통 등의 교통 호재도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효성은 2월 말에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73㎡ 640가구 규모로 도보거리로 영통 중심상업지역 및 분당선 영통역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디지털시티와도 가까워 출퇴근이 쉽고, 지역 내 유입인구 증가 및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또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는 대림산업이 124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 '용인 수지 e편한세상' 아파트를 3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화성시에는 2기 신도시의 대표격인 동탄2신도시가 있다. 동탄2신도시는 현재도 광역 버스로 서울 강남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고 KTX 동탄역이 개통되면 이동 시간이 더욱 단축된다. 또한 화성시는 제2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등의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이에 1월에만 ‘봉담2차우방아이유쉘’과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총 2046가구가 공급됐다.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832가구)를 분양하고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A37·A2블록에서 ‘동탄역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5·6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5차가 545가구, 6차가 532가구다. 이들 단지는 모두 2월에 분양예정이다.

3월에는 우미건설이 A12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우미린’ 621가구와 금성백조주택에서 ‘동탄2신도시 금성백조예미지’ 451가구를 선보인다.

전국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수원 영통구로 지난해 한 해 동안 전셋값이 14.47% 뛰었다. 수원시는 광교신도시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전세수요와 신규분양 수요가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호반건설은 6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에서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에 전용면적 84㎡ 단일면적형 1100가구로 구성된다.

중흥건설은 C2블록에 짓는 49층 높이 주상복합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로 전용면적 85~132㎡ 아파트 총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 등을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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