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옹벽 붕괴..."아침에 내린 눈이 원인?"

입력 2015-02-0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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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옹벽 붕괴'

▲사진 왼쪽은 붕괴 전 옹벽, 오른쪽은 붕괴 이후 모습(YTN방송 캡처)

5일 오전 3시49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 옹벽이 붕괴, 차량 수십대가 매몰됐다.

옹벽은 전체 200m 가운데 30m가량이 붕괴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이 긴급 투입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아파트 310여대 수백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소방도로 옆 옹벽이 무너지면서 옹벽 바로 아래 주차된 차량 30~40대가 매몰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피해 차량의 정확한 숫자는 매몰된 현장의 토사가 정리 된 이후 정확히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이 옹벽은 아파트 바로 뒤 제석산의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소방도로 옆에 설치돼 있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현지주민은 사고 순간 눈이 많이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시 적설량이 옹벽 붕괴에 얼마나 영향을 줬을 지는 정확한 안전 진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아파트 옹벽 붕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15년 초부터 또 붕괴라니" "광주 아파트 옹벽 붕괴, 인명피해는 없어야 할텐데" "설마 눈 내렸다고 무너진 것은 아니겠지" "옹벽 붕괴 피해 차량 사고 보상 제대로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광주 아파트 옹벽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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