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외교특위, 기관증인 현직 한정… 청문회 횟수 늘려

입력 2015-02-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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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3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관보고 증인을 한국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의 현직 임원에 국한해 채택하기로 의결했다.

여야 간사단은 전날 증인 범위를 놓고 이견을 보이며 파행했지만 이날 협의를 통해 정상화 했다. 야당은 증인 범위를 양보한 대신 3사에 대한 기관보고와는 별도로 사흘에 한 번씩 각 기관의 청문회 실시를 받아냈다.

이로써 전체 청문회는 종합청문회를 포함, 최소 네 번으로 늘어났다. 야당이 요구한 전직 임원의 경우 청문회 증인으로 부를지 추후 논의토록 했다. 자원공기업을 제외한 다른 기관에 대한 청문회 일정을 두고 간사들이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하지만 여전히 기타 기관에 대한 청문회 증인을 두고 여야간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최경환 경제부총리(당시 지식경제부 장관),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당시 지식경제부 1차관) 등 5명을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전 정부에서 자원외교와 관련해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전임 정부에 대한 증인채택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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