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남장 사실 눈치 채나

입력 2015-02-0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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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이 오연서가 여자인 사실을 눈치챘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장혁)가 신율(오연서)과 양규달(허정민)과 함께 술을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규달은 술에 취해 남장을 한 신율에게 “개봉아 왕소 우리 상단에서 일하게 해주면 안 되는 거냐”고 물었고, 왕소에게 “니가 마음에 든다. 내가 내 동생하고도 이어줄게”라고 말했다. 이에 신율은 양규달을 입을 막으며 부하를 시켜방으로 들여보냈다.

양규달이 들어가자 왕소는 신율에게 “부단주를 봤냐”고 물었고, 신율은 “당연히 봤다. 성품도 인자하고 얼굴도 예쁘고 셈도 빠르고 사고 파는거에 있어서 고려 최고일거다”라며 연기를 했다. 사실을 모르는 왕소는 “그래도 너만 하겠냐”고 칭찬했고, 왕소의 칭찬에 신율은 머리를 귀로 넘기며 부끄러워 했다. 이 모습을 본 왕소는 신율이 여자임을 눈치채며 극이 마무리 됐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눈치챈건가”, “‘빛나거나 미치거나’ 내일 방송 기대된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남장해도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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