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마녀사냥’서 과거발언 “난 애주가…이상형? 술 좋아하는 사람”

입력 2015-02-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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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조정석과 거미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거미의 이상형과 관련한 과거발언이 화제다.

지난해 7월 JTBC ‘마녀사냥’에서 거미는 “술을 안 좋아하는 사람과는 대화하고 싶지 않다. 제가 애주가다. 술을 싫어하는 남자를 만난다면 자연스레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길 것 같다”고 이상형을 밝힌 바 있다.

거미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조정석 역시 지난해 5월 배국남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한 바 있다. 조정석은 “그냥 특별히 누구를 지칭해서가 아니라, 딱 매력을 느껴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조정석은 “의리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여자가 좋다. 또, 예쁘기도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석은 “배우자감을 말하는 것 같다”라는 말에 “맞다. 제가 말하는 이상형은 배우자감을 뜻한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조정석은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없다”며 “조만간 결혼 소식이 날 것 같다. 일과 결혼했다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2일 거미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거미와 조정석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좋은 만남 이어오고 있는 것이 맞다”고 조정석과 거미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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