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오버행 우려를 지울 무난한 실적 ‘보유’-삼성증권

입력 2015-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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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대주주 지분 오버행에 따른 주가 급락은 박스권 매매의 기회라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3조57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1652억원을 달성했다”며 “2H12 이후 그룹의 외형 성장세 둔화,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라는 악조건에도 불구 비계열사 물량 확대를 통해 10% 수준의 외형 성장을 꾸준히 시현하고 있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4분기 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가 하락 효과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견조한 영업이익 성장세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긍정적인 이익모멘텀이 당분간 이어질 것을 감안하면, 대주주 지분 오버행에 따른 주가 급락은 박스권 매매의 기회라 판단된다”며 “하지만 유가하락에 따른 단기 실적 개선 효과를 제외하면, 해운업과 제3자 물류 확대에 따른 이익 변동성 확대와 그로 인한 밸류에이션 논란은 해소되지 않았다 판단하여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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