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1000만 흥행사] 오달수, 1억관객 동원 위대한 배우!

입력 2015-01-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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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편 출연 감초 연기…누적 관객수 1억입니다”

배우 오달수의 연기 인생은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하며 시작됐다. 1000만 영화 ‘국제시장’까지 총 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오달수의 가치는 ‘출연작 누적 관객 수 1억명’이라는 숫자가 말해준다. 누구보다 꾸준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왔다는 증거다. 오달수는 “관객에 감사드린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라기보다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고 소감을 남겼다. 오달수의 필모그래피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괴물’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국제시장’ 등으로 대변된다. 총 11편의 1000만 영화 중 무려 네 편에 출연했다. 누적 1억 관객 돌파 기록은 꾸준한 작품 활동, 탄탄한 연기력, 관객들의 전폭적 지지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지지 않으면 달성하기 힘든 기록으로 평가된다. 오달수는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다. 관객이 찾아주시는 것은 정말 감사하지만 1000만, 1억 등의 수치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연기할 뿐, 흥행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오달수는 “관객 수보다도 관객 여러분이 보여 주신 사랑이 더 뜻 깊고 소중하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한국영화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덧붙였다. 오달수는 또 “‘오달수가 나오면 흥행한다’는 흥행공식이 있다더라. 그런 공식이 왜 생겼는지 모르겠다. 누적 관객 수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 것은 많은 작품의 연기를 했으니까 자연스럽게 생기는 숫자들이다. 시나리오를 보고 처음 받았던 감동, 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관객 분들에게 전달된 것 같다”고 말하며 “나를 캐스팅해준 감독들에 고맙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올해에도 2월 개봉하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을 시작으로 ‘베테랑’ 등 다수의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오달수는 “올 한해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면 관객들이 사랑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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