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 주가가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인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성호전자는 삼성전자에 LED 조명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49분 현재 성호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96% 오른 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글로벌 인증전문 기업인 인터텍(Intertek)과 협약을 맺고 삼성전자 LED부품으로 조명을 제작하는 업체들의 미주지역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터텍과의 미주 조명 인증지원 협약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유럽 및 아시아 지역 주요 인증기관들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성호전자는 지난 2013년 삼성전자와 LED 조명용 전원공급장치(SMPS)를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원공급장치는 조명 전체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하는 핵심 부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해외 LED 조명 완제품 사업에서 철수했지만, 국내 사업은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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