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만한 PC가 있다?…“지금까지 나온 컴퓨터와 차원이 달라, 어떻게?”

입력 2015-01-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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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홈페이지, 한국서 접속불가

마우스에 PC의 기능이 통째로 들어간 초소형 제품이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테크전문매체에 따르면 폴란드의 마우스박스(http://www.mouse-box.com)는 이런 제품의 프로토타입(기능 검증을 위해 제작하는 시제품)을 만들었고 양산 추진을 위해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영어와 폴란드어로 된 홈페이지에서 해당 제품을 소개하며 “지금까지 나온 어떤 컴퓨터와도 다르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까지 컴퓨터 디자인과 외관에 대한 접근은 항상 똑같아 모니터, 키보드, 중앙처리장치(CPU), 마우스 등을 가지고 다녀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마우스박스의 프로토타입은 폴란드 엔지니어 5명이 개발했으며 1.4기가헤르츠(GHz) ARM 코텍스 프로세서와 128기가바이트(GB) 플래시 드라이브가 포함됐다. 크기는 보통 마우스와 같고 조작 방법 역시 똑같은 방식으로 하면 된다. 충전은 마우스박스를 사용하는 동안 무선 충전 패드에 올려두면 자동으로 이뤄진다.

널리 쓰이는 마이크로 HDMI 유선 단자로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고 HDMI, VGA, DVI 단자를 지닌 디스플레이의 단자에 무선 모듈을 꽂아서 무선으로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와이파이는 b/g/n을 지원한다.

현재(한국시간 26일 8시45분) 해당 제품의 홈페이지는‘불법ㆍ유해 정보(사이트)에 대한 차단 안내’가 나오며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그러나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는 정상적인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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